경기도가 올해 어려운 도민에 대해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150억원의 사업비로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등 9개분야 1만8천개소를 대상으로 해 내실화 있게 추진 생산적 복지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00년 1월부터 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어 지속 추진한다고 했다.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추진은 경기도에서 공공근로사업비를 활용 특수수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해 가스시설 개선, 경로당 시설 정비, 절전형 전구 교체, 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의 노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도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7천810개소 △사회복지시설 730개소, 학교시설 290개소 △공중화장실 310개소, 공동이용시설 500개소 △물탱크 청소 및 수선 1천500개소 △저소득층 불량전기배선 교체 4천260개소 △가스시설개선 1천350개소 등 총 1만8천개소에 대해 추진한다.
도는 이와 함께 기술지원봉사대 등 사후 점검반을 편성 그동안 시·군별로 완료된 개·보수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확인을 실시 건실시공과 하자보수 여부, 불편사항 등을 점검 즉시 보완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도 고용안정과 최문용(崔文鎔) 과장은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추진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공공근로사업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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