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신평면 초대리에 재배되고 있는 밤호박이 당진농산물 주요 수출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밤호박 재배면적은 3만평으로 216톤을 생산. 40톤 수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지역에서 밤호박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5년전인 지난 97년부터로 당진밤호박연구회(회장 문구현) 중심으로 신평면 초대리에서 최초 재배됐으며 지난해부터 일본에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밤 호박은 노지의 경우 4월 25일 경, 하우스의 경우 3월 25일 경정식한 후 7월 수확으로 짧은 기간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올 일본으로 수출 예정인 밤호박은 국내 가락동 시장 최고 가격의 20%를 더 받고 수출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밤호박은 고품질 밤 호박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과 이후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생산되는 단호박은 비가림 시설과 노지재배, 터널재배, 하우스 재배등 다양한 재배작형으로 재배되며 7월 초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윤치환 기자> w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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