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6·25전쟁 제52주년을 계기로 점차 해이해 지고 있는 주민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안보정신을 되새기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을 주민신고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동안 민·관·군 합동으로 「주민신고 모의훈련」을 안전월드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전주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대공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신고대상은 불온세력, 각종 재난, 환경오염, 범죄사범, 불법무질서 등 군민생활에 위험을 주는 요인으로, 신고자에게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관내 각 세대에 관련 전단을 제작 배포했고, 또한 읍면 주요 시가지에 플래카드 등을 게첨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주민신고의식을 높인다.
군은 선진국일수록 일상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해 신고를 생활화하여 국가 안녕은 물론 대형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실제 사례들이 많다면서 각종 위험요인을 발견한 때는 읍면사무소나 파출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운 기자> y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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