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산림병해충이 만연할 것을 대비해 산림병해충 방제를 대대적으로 실시 산림자원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산림 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병해충의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방제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의 대표수종인 잣나무의 가해 해충인 솔알락명나방 및 잣나무넓적잎벌에 대한 항공방제를 시작했으며, 가평군을 시작으로 포천, 안성, 양평등에 총 5천170㏊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올해 실시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은 △항공방제 7,190㏊ △지상방제 16,860㏊ △나무주사 20㏊ △위생간벌 200㏊ △천적 방사 400㏊ △천적 이식 160㏊ 등 총 24,830㏊에 대해 19억1천6백만원을 투입 실시키로 했다.
도는 병해충의 조기발견, 적기방제를 위해 병해충발생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 예고제 운영과 기동방제작업단 운영으로 방제능률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군간 방제 공조체제 구축으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돌발해충의 조기 박멸체제 확립으로 토착 해충의 효율적인 방제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성용 기자> ms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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