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제동과 대전역앞 3거리를 잇는 동서관통도로 1공구가 전체공정율 20의 진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서관통도로는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터파기 및 사토 48, H파일·토류판 시공 40, 철근조립 5의 부분별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
동서관통도로는 연장 678m, 폭 30m의 왕복 6차선 도로이며, 1공구는 소제동∼경부선 철도간 257m이다.(소제동에서 연결되는 177m는 완공)
이 도로가 완공되는 2005년부터는 대전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온 동구 소제·신안·대동 등의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심 교통난 해소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전역을 우회하던 불편함도 사라져 종전 20여분 이상이 소요되던 시간이 3분내에 가능해 지며, 특히 대전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 및 대전도시철도(지하철)와 연계한 지역의 균형개발 또한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서관통도로 건설에는 국비 190억, 시비 307억원 등 총 4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임영호 동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동서관통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시공사인 (주) 대우건설 차종휘 현장소장으로부터 현황설명 청취 및 시설현장을 둘러보고 견실시공과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