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줄이고 금연분위기를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각종 켐페인과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 및 일반주민에게 흡연의 해와 독에 대한 리플릿 배부 및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대한 패널을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 및 보건소직원들과 함께 가두 캠페인 및 담배꽁초줍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6월 1일에는 당진고등학교 강당에서 단국대학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를 초청 흡연의 위해성 및 담배로 인한 각종 질병발생 등 흡연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강의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지난 17일부터 당진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의 멋진 이름으로 금연합시다"란 주제의 금연 교실을 매일 개최했다.
5일간 실시된 금연교실 프로그램으로는 ▲기초신체 계측 ▲금연 서약서 작성 ▲흡연의 해와 흡연은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킨다. 영상물 상영 ▲금연침 시술 ▲한국금연절주원 금동우 원장의 "담배에 대한 잘못된 정보" 강의 ▲스모키인형으로 니코틴 실험 ▲금단증상 완화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해 실습과 대화위주의 교육으로 실시됐다.
군 보건소는 2차 금연교실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당진중학교에서 금연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며, 금연담당자가 금연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하여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은 물론 일반주민에게 금단증상 완화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년중 상담한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