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희망과 도약의 21세기를 이끌어갈 민선 3기 제8대 정종흔 시흥시장은 지난 2일 각계각층 시민500여명을 초청,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종흔 시흥시장은 “시흥호의 선장”으로 소중한 뜻을 모아준 35만 시흥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어진 임기동안 시민화합과 시흥발전을 위해 온 정열을 바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종흔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1기가 지방자치시대의 토대를 마련한 실험기였다면, 민선 2기는 지방자치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도약기였다고 말하고, 민선 3기는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지방자치시대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자치단체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바꾼다는 것은 낭비라고 말하고 시정의 영속성을 유지해 지난 시기에 구상되었던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와 월드컵 대회를 통해 분출된 시민들의 열망과 바램을 지역발전의 촉진제로 승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3기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시민의 삶의 잘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1세기의 의식과 사고체계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시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앞으로 시흥시 개발계획은 조각 개발이 아닌 하나의 큰 그림으로 시흥의 발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흥시가 민선 3기를 통해 경기 제 1의 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35만 시민의 풍부한 잠재력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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