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와 LG마트 동구점은 4일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와 유통업체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林榮鎬 동구청장과 장상호 LG마트 동구점장은 이날 오전 10시 LG마트 동구점에서 동구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동구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중심으로 우수 생산농가를 추천하고 현장 품질확인 및 구매계약은 LG마트에서 담당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자와 판매자간의 직거래 체제가 갖춰져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유통업체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가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LG마트의 인력채용시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채용하므로서 경제활동에도 기여토록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지역 농축산물 및 중소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동구 주민 우선 채용 ▲기타 사회복지 행사 참여 등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한편, 동구는 홈페이지와 동구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영호 동구청장은 "협약체결로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팔 수 있게 되고 판매자는 안정적인 구매처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구 기자>k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