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집중점검과 함께 ′1회용 비닐봉투 분리 수거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시행 성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중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취약지역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 점검해온 완주군은 쓰레기 감량을 위해 7월말까지 4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삼례 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 분리 수거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최근 1회용 비닐봉투의 유통 범람으로 쓰레기 규격봉투의 사용이 감소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다이옥신 발생 등 또다른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1회용 비닐봉투 분리 수거체계′를 시범 운영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난분해성 합성수지류 1회용 비닐봉투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자원재활용을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회용 비닐봉투 분리 수거체계′는 아파트 단지내에 1회용 비닐봉투 전용 수거함을 비치해 1회용 비닐봉투를 전량 자원재생공사에 매각하게 됩니다.
군은 "일반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1회용 비닐봉투에 내놓거나 불법소각하는 것은 환경을 해치는 범죄행위"라면서, 이번 시범행사를 통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분리 수거에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쓰레기를 배출하다 적발되면 최고 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서병인 기자> sb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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