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선수의 환영식 및 카페레이드를 선수들의 모교인 부평고등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학교동문 및 재학생과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하여 월드컵에서 선전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부평고 동문회와, 부평구청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태극전사 3인방의 노고를 치하하는 환영식을 갖고 11시부터 선수와 기관장 등이 해병전우회에서 지원한 오픈카 3대에 나누어 탄 뒤 동 풍물패와 육군제 17사단 군악대를 앞세워 도로변에 모인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부평고를 출발, 부평역을 거쳐 부평 결혼회관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날 카퍼레이드에 앞서 팬 사인회에는 학생 및 선수들의 팬들이 일시에 몰려 선수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으며, 카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길에는 행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선수들을 환영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태극전사 3인 방은 국위선양은 물론 부평의 명예를 드높인 부평고 출신 선수에 대해 56만 구민과 함께 환영하며, 또한 월드컵 열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부평구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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