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병 홍성군수는 읍·면순방 3일째를 맞아 지난 7월 15일 오전에는 결성면과 오후에는 서부면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격의없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채현병 홍성군수는 오전 10시 결성면 순방에서 유종배 결성면장의 면정보고를 받고 결성면 이장 이광원외 11인으로부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방 운영, 복지회관 용도변경, 군도 12호선 확·포장, 성호지구 경지정리, 문화재정비 등 12건에 대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눠 열린행정에 대한 기대심이 증폭됨은 물론 군청 인사에 대한 원칙, 관사의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하여 작은 것부터 원칙을 세워 주민을 위해 실시할 것이라 천명했다.
또한 오후에는 황영주 서부면장으로부터 면정보고를 청취한 뒤 어사리 김왕태외 10명으로부터 어사리 해안도로 개설변경, 개발촉진지구 지정, 군도 15호선 대하축제, 국토이용관련 수자원보전지구 조정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채현병 홍성군수는 열악한 재원으로 처음부터 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쾌히 승낙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그래도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법령개정 및 사업비가 많이 필요한 것 등은 군청 실·과장 및 국회의원과 협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렇게 실천하기 위해 군수가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결성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채군수는 낡은 임대주택에서 돌봐줄 가족도 없이 혼자사는 이만순(결성 교항리, 74세)씨에게 충남도공동모금회에서 응급지원하는 지붕보수비 5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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