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수의사의 가축진료 혜택을 받을 기회가 없는 도서지역 양축가에 가축무료 진료, 여름철 사양관리 기술지도로 축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7. 22∼8. 21까지 31일간 가축 4천 두에 대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군에서는 이 같은 지역적 특수여건 극복을 위해 도서 양축가의 법정 전염병 예방주사시술 외에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가축질병 발생이 많은 장마철을 전후하여 옹진군 공수의 4명을 동원하여 관내 25개 전도서에서 사육중인 모든 가축에 대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소, 돼지, 흑염소 등 2,313두를 무료 진료하였으며 최근 3년간 7,404두를 진료함으로써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산업으로 양축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 실시반은 군청, 면, 공수의의 각4명이 1개반으로 4개반을 편성 ▲1반은 7. 22 ∼ 7. 27 북도면·영흥면 ▲2반은 8. 5 ∼ 8. 10 연평·백령면 ▲3반은 8. 12 ∼ 8. 17 덕적·대청면 ▲4반은 8. 19 ∼ 8. 21 자월면으로 일제히 실시되며 구제역 예방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게된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