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구간중 유등천 횡단구간의 지하철 시공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던 서부경찰서 앞 유등천 하상도로(수침교 하부)를 2002년 7월 25일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하상도로는 유등천 횡단구간의 지하철 공사가 수침교 하부를 언더피닝 공법으로 갈수기를 이용 3차년도에 걸쳐 단계별 총 178m를 시공함에 따라 차량이 통제되었다.
그동안 1차년도인 2000년 10월부터 2001년 5월에 55m, 금번 2차년도인 2001년 10월부터 2002년 5월에 80m를 시공하여 135m가 완료되어 해제되었고, 앞으로 잔여분 43m는 3차년도인 2003. 10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계룡육교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시공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서부경찰서 앞 유등천 하상도로(수침교 하부)의 통행제한 해제로 도마동 쪽에서 삼천동 쪽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서부경찰서 앞에서 신호를 받지 않고 수침교 하부의 하상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원활한 교통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진동우 기자> jd@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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