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2002.10.6∼10.16까지(11일간)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업체를 모집하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월드컵 4강 신화로 굳어진 한국상품의 브랜드 상승효과를 활용 지역상품을 수출로 연결하기 위하여 아시아 지역에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말레이지아(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태국(방콕)의 3개국 3개도시로 우리시의 신기술 우수상품으로 집중공략을 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지아는 전통적으로 저 관세 정책을 추진하며 자유무역지대가 14개 지역이나 되고 동남아의 중심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시장이며, 베트남(호치민시)은 전형적인 신흥시장으로 한국상품 인지도가 높으며, 태국은 소비성향이 높고 대외 의존적이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시장으로 우리 시의 집중공략지 중의 하나로 시장성이 매우 높다.
유망품목으로는 전자부품, 반도체, 중고차, 자동차부품, 휴대폰 및 시스템,유선통신시스템, 네트워크장비, 인조피혁, 냉장고, 에어콘, 난방기, 밸브, 파이프, 위성수신기, 농업용트럭, 소각로, 화장설비 등이다.
시에서 유망업체 10개를 선발해 상담장 임차료, 홍보비,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 공통경비를 지원하고 KOTRA를 통하여 현지 바이어와 직접 수출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의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조, 구비서류를 갖춰 7월 26일까지 시 국제협력과 통상지원팀(☎ 600 - 3681)에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문카탈로그 2부 등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월드컵 4강 신화를 해외 시장 개척으로 활용하고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시장개척단을 결성하여 미개척지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월드컵 성공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성낙춘 기자> chun@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