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 민선3기 군정출범과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군민 용봉산입장료 무료화사업이 20일간의 입법예고 및 주민 의견수렴과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군민 용봉산입장료 무료화사업 추진을 위해 홍성군용봉산자연휴양림입장료및시설사용료징수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5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중인 군민 용봉산 무료입장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둔자로 국가기관에서 발급한 신분증(사진부착)을 제시하는 자, 사찰 등 다른 목적지를 가기 위하여 휴양림을 단순 경유하는 자, 신정·구정·어린이날·추석·석가탄신일·크리스마스날에 입산하는 자와 그 외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그동안 아침, 저녁으로 산을 찾는 홍성군민을 비롯해 주말을 이용해 용봉산을 찾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이용하는 군민들에게는 전국 제일의 자연휴양림을 가진 용봉산에 대한 애착심과 애향심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용봉산은 높이 3백74m로 큰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우며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연간 10만여명이 찾고 있다.
<김종관 기자> g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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