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200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본 예 산 보다 9.6%증가한 1,664억 9천 3백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8.8%증가한 1,532억 5천 3백 만 원으로 123억 9천 4백만원이 증가한 수준이며, 특별회계는 2002년 당초보다 19.4%가 증가한 132억 4천만원으로 21억 5천만원이 증가하여 재정자립도는 당초보다 1.7%가 상승한 39.5%로 나타났다.
제1회추경에 예산이 증가된 주요내역은 ▲세외수입에서 다세대주택, 빌라 등 신축건물 증가로 인해 시세징수교부금수입증가와 ▲청천1동 구청사 매각수입, 구 경기은행 파산채권 배당금 등 78억9천8백만원이 증가하였고, ▲국·시비보조금 27억 5천8백만원과 조정교부금 23억5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세출로는 소규모주민생활불편사항 해결사업과 국·시비보조금등 행·재정적 여건변동에 따른 추가 수요분, 그리고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 인건비 인상분 등 필수경비를 반영,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경상예산 부문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추가 구입비, 출산휴가, 휴직 등 대체인력 인부임,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인건비 인상분 등 507억 5백만원을 편성하였고, 사업예산 부문에서는 소규모 주민생활불편사업 해소 사업비로 구조물정비비, 불량하수도정비비, 관내보안등·가로등 설치비에 6억 9천만원, 도로개설사업 십정동 동암역∼신동아간 도로개설사업비 등에 32억 8천 9백만원, 갈산근린공원 부지매입비와 희망공원사업 추진비 등 공원 조성에 19억 1천 4백만원을 포함하여 총 960억 2천 8백만원을 편성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업무추진 상 꼭 필요한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심사 숙고 하였으며, 특별한 여건의 변동사항이 없는 한 귀중한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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