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완주군은 제2차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벼 병충해 방제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농협과 농업기반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병해충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890ha의 논에 8천6백여만원의 농약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주요 방제대상은 도열병과 멸구류 등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동방제용 농약은 오는 8일까지 농협에서 마을까지 직접 공급하고 철저한 예찰 활동으로 병해충 발생시 신속하게 방제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약살포시 안전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농약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 용수로 주변 풀과 토사를 제거해 방제작업 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남 기자> kj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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