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차례의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내린 많은 비로 발생한 수해피해를 사전 대응과 응급복구조치와 함께 손학규 도지사의 현장 진두지휘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이 태풍 간무리의 영향으로 8.4일부터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교차하면서 8.7일 07시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평균 305.1mm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도(2청사) 재해대책 상황실에서는 비상근무 상황전파 11회, 호우주의보 및 경보 발효에 따른 재해대책 강화지시 6회, 부지사 특별지시 5회와 도 56명과 시·군 1,122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하여 수해상황에 대처하였다
또한 현장에서의 사전조치로는 하천변 둔치 주차장의 차량주차를 통제하는 한편 주차되어 있던 차량은 차주연락을 통해 275대를 자진 대피시키고 68대는 견인하여 대피시켰으며, 양주 장흥유원지 등 41개소의 유원지 및 산간계곡의 야영객을 미리 대피시키고 출입통제 시키는 한편 배수펌프장 51개소와 298개소의 배수문 관리자를 현장 배치하였다.
응급복구 조치사항에 있어서는 의정부시 등 5개시군의 도로18개소와 교량 4개소를 통제 하였다가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해제 조치하였으며 아울러 가평군 12개소 포천군 1개소, 파주시 1개소의 유실도로에 대해서는 백호우16대, 덤프트럭 5대를 긴급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통행조치 하였다
농경지는 고양시외 3개시군에서 전 18.4ha, 답223ha가 침수되었으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과 화전동의 농경지 11.3ha는 즉시 퇴수 조치하고 나머지 침수 분도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천피해는 구리시 아천동 유입수로 호안 150m가 유실되었으나 백호우와 덤프를 동원하여 응급조치하고 가평군의 14개소 1,642m의 유실부분도 응급복구 에 들어갔다
축사 침수로 가축피해를 입은 포천군 창수면 추동1리와 신북면 덕둔2리의 양계농가에서 발생한 폐육계 13천수를 매몰 완료하였다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소재 쓰레기 매립장이 8.6일 오전5시경 집중호우로 법면 50m가 유실되고 낙뢰로 배전판이 파손되었으나 즉시 응급복구 조치하였다
수해지역의 수인성 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침수지역인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와 대전리 일원에 대해 긴급 방역반을과 의료반을 투입하여 살균 살충 소독을 실시하고 침수지역 주민 29명에 대해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다
특히 8.7일에는 시군 담당과장을 현지에 급파하여 하천, 제방 및 절개지와 산사태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지점검과 배수펌프장 가동상태를 확인하여 더 이상의 수해피해가 없도록 예방대책에 주력하고 있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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