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여름방학을 맞아 발전하는 지방자치를 보여주고 의정현장을 체험하는 ′초등학교 자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초등학교 자치교실은 5일과 6일 2회에 걸쳐 운영하게되며, 천동초 등 20개학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4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자치교실은 학생과 부모들이 함께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효과성을 증대하고 꿈나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자치교실 운영 배경은 올바른 지방자치를 배우고 익혀 지역의 문제는 주민과 행정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따라 구는 구청과 구의회의 기능을 소개하는 동시에 구정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또한 학교에서 배웠거나 그동안 궁금하게 여기던 질문과 생활민원이나 개선되야 할 지역문제에 대하여 토론의 장도 열린다.
이와 함께 구의회를 방문해 직접 단상과 의석에 앉아보고 주민을 대표하는 구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하기도 하는 등 주민자치의 산 교육을 받게된다.
한현택 주민자치과장은 "지방자치를 체험하므로서 애향심과 자치능력을 길러주고 지역발전에 대하여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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