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운영하고 잇는 경로당 운영 시범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당진군이 읍면별 1개소의 경로당을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군내 대부분의 경로당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00년 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를 전담 배치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경로당을 방문 건강관리, 취미활동, 교양강좌, 수공예, 소득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 1회씩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3천여만원을 들여 1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물론 참여하지 않은 노인들까지도 확대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노후 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13%를 넘고 있는 등 고령화가 되어 감에 따라 노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수 있는 프로그램의 확대가 절실하다”며 “사회복지사 배치,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위해 예산지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치환 기자> w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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