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2002년도 개별공시지가 22만1천583필지에 대해 지난 6월 29일 결정·공시한 이후 30일간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84필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47필지에 비하면 53%가 줄어든 것으로 상향요구48필지, 하향요구 136필지가 접수 된 것이다.
최근 이의신청 접수현황을 보면 지난 99년 557필지, 2000년도 530필지, 2001년도 347필지, 2002년도 184필지로 이의신청이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같이 이의신청이 줄어든 것은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를 정확히 실시함은 물론 객관성 공정성 확보와 인근지가와 균형을 유지함은 물론 주민들의 의견을 연중 접수하여 공시지가에 반영하는 등 공시지가 조사체계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당진군은 오는 17일까지 7월 1일 기준 지가 대상 2천613필지 중 경지정리 지구를 제외한 2천1필지와 이의 신청된 토지 184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검증한다.
공지지가의 확인은 당진군 홈페이지(www.dangjin.go.kr) 충청남도 개별공시지가를 클릭하여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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