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당진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이면서 전염병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비가 그친 8일 항포구, 공중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등에 대해 긴급방역 실시했다.
군은 이밖에도 주요 집회장소 등은 물론 인구 밀집지역인 시가지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모기 활동이 용이한 일몰 후 차량을 이용 연막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물웅덩이 등 매개곤충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를 대상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각급학교가 개학하기 전인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군내 초 중 고등학교 55개소를 대상으로 연막 및 잔류소독을 실시키로 했으며, 주민자율 방역단을 중심으로 우리집 소독의 날 운영 등을 통해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연막 소독시 어린이들이 차량에 접근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다”며 “방역시 어린이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준상 기자> sa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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