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하절기 휴가철을 이용 불법광고물이 급속히 증가하여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한편 법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어 도시환경질서를 확립코자 시·구 합동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생활정보지 배포함: 최근 거리와 골목마다 생활정보지 회사들이 배포함을 경쟁적으로 인도는 물론 전주, 교통안내 표지판 등에 3-4개씩 무분별하게 설치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있으나 떼어내면 다시 붙이는 악순환이 거듭되어 행정력 낭비를 막고자 일차적으로 8월말까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할 시는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를 하는 한편 시와 구·군합동으로 일제히 수거 ▲차량이용 불법광고물: 최근 소형트럭에 도우미를 태우고 확성기를 사용하여 불법광고를 하는 등 차량이용 불법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합동단속반(불법광고단속반, 불법주차단속반, 이동소음단속반, 차량불법구조변경단속반)을 편성하여 근절될 대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 ▲사설안내표지판: 시는 가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사설안내표지판을 정비코자 신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상당수 업체가 교체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일제히 정비. ▲불법현수막: 시는 지난 6월 월드컵 대비 불법현수막을 일제히 정비하였으나 하절기 휴가철을 틈타 불법현수막이 또다시 난립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함을 물론 광고물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어 기초질서확립차원에서 일제히 정비할 방침.
시에서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높은 준법의식으로 불법광고물이 거리에서 사라져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해 가는데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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