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일간 지속되었던 집중호우가 끝침에 따라 주말을 맞아 다시 휴가철 행락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의 물놀이 익사사고를 예방코자 위험지역 16개소에 대한 집중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예방대책으로 물놀이 익사사고 위험지역에 대하여 구명부환과 구명줄을 비치토록 하고 위험지역 경고안내판을 설치함은 물론 근무자를 배치하여 위험지역에서의 수영을 금지하고, 사고 발생시 즉시 응급구조토록 하고 있다.
특히 금번 집중호우로 계곡 및 냇가의 물이 불어남에 따라 급류지역 등 물놀이 금지구역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물놀이 지역에는 구명부환과 구명줄을 위험지역 단자함이나 철제기둥에 고정식으로 설치하여 위급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도(제2청사)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사고예상지역에 시민안전봉사자의 지정배치를 통한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 요령을 는「물놀이는 이렇게 합시다」의 안전수칙 및 365일 재난관리 안전점검 생활화 홍보용 책받침을 제작하여 유원지, 학교, 금융기관, 터미널 등에 배포하였다
한편 작년에도 경기북부에서는 한탄강, 임진강등에서 10개소에서 14명 의 고귀한 인명이 익사사고를 당했으며 금년에도 8.5일 현재 가평군 용추폭포, 한탄강국민관광유원지 등에서 10명의 익사사망 사고가 발생하였다.
주요사고 유형은 물놀이 안전수칙 미준수 및 수영금지구역에서의 수영사고, 수영미숙 및 보호자 없이 수영 등의 사고,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웅덩이 익사사고 등이다
도(제2청사)관계자는 익사사고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어린이와 같이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고 어린이들끼리의 물놀이는 자재해야 한다고 하였다.
<박언준 기자> pa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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