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의 도서 순회진료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의사와 한의사 등 1개반 7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하여 매주 금요일 무의 도서를 방문하여 혈압 및 당뇨측정 등의 일반진료와 침술 등 한방진료 및 치과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어 섬지역 주민들의 보건향상 및 소외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화정면 상화도, 율촌면 송도 등의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순회진료를 실시하여 일반진료 501명, 한방진료 241명, 치과진료 180명 등 모두 922명을 진료하여 올해 목표의 84%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올해 10개 무의 도서에 대해 40회에 걸쳐 1,100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8월23일에는 삼일동 삼간도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진료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상급의료기관과 연계 치료하는 등 차후 관리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운 기자> k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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