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인구증가에 대비 광역5, 6단계 상수도 수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물 공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물 낭비를 사전에 방지코자 누수탐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물 다량 수용가에 절수기 설치사업을 실시하여 절수기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금년 12월말까지는 시흥시 전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홍보를 위해 매달 "물을 아껴 쓰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가 추진하고있는 “물을 아껴 쓰기 운동”노력은 중소 규모의 용수 댐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물 절약의 생활화가 곧 돈버는 지름길이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시흥시는 현재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물 부족 현상 해결 방안은 지금부터라도 전 시민이 물을 아껴쓰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물 부족 시대에 적극 대처해야 우리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우리나라 1인당 평균 물 사용량이 395ℓ로 OECD 회원국 중에서 최고 수준이며 하루 134ℓ를 쓰는 독일에 비하면 무료 3배나 초과는 수치에 있다고 밝히며 물 부족현상이 날로 심하되는 현실속에서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 8개국에 속하고 있어 20년 뒤에는 심각할 정도의 물 부족 현상이 예견되고 있다고 밝히며 적극적인“물 아껴 쓰기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흥<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