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추석물가를 잡기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섰다.
추석이 가까워짐에 따라 원활한 수급계획을 마련하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개인 서비스요금 등의 부당 인상을 사전에 방지하여, 검소한 명절 분위기조성 및 가격 안정으로 서민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9월22일까지 부평경찰서 및 북인천세무서와 연계한 추석연휴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구는 사회산업국장의 총괄지휘로 2개반 16명의 상황반을 편성 물가대책 상황실을 오는 22일까지 운영하여 농산물과 공산품, 가공식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등 25개의 품목을 중점관리 추석전까지 지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부평시장 및 재래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등 가격 선도업소를 중점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요금과다 및 부당 상가 ▲법적 계량단위의 준수, 가격표시제이행, ▲상표위조 및 원산지 표시등을 조사 단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업, 목욕업, 다방업, 이·미용요금 등 개인서비스업소의 요금안정을 위해 주1회 이상 현장중심으로 지도점검을 벌이고 각 업종별 간담회를 벌려 가격안정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해에 의해 피해농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채소류 및 성수품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고, 소비자단체, 사회단체 등을 통한 과소비 자제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및 우리농산물 애용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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