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태풍 등 여름 계속된 비로 우려되는 생활주변 시설물의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서는 비가 그친 후 2차 재난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장기간의 비로 각종 시설물이 불안정상태에 있기 때문에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설별로 점검할때 주의할 점으로는 ① 건축물 점검시에는 벽에 예전에 없었던 균열이 발생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하중 변화로 인한 구조체의 이상은 없는지, 기와·스레트, 슬래브의 방수층, 빗물받이나 홈대 등에 이상이 없는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②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시에는 침수된 전기 및 가스시설은 반드시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나 가스업체에 의뢰하여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③ 옹벽·축대 및 배수구는 균열과 변형(배부름)현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축대·옹벽 또는 집 주변의 배수구나 배수로의 물 빠짐은 원활한지 잘 살펴 보아야한다.
④ 도로조명(가로등·보안등)의 점검시에는 가로등 침수시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하며 우천시 가로등 주변 철재 및 분전함에 접촉을 하지 말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장기간의 비로 축대, 옹벽등 재해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에 대하여는 시 건설방재과나 구 건설과로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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