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보다 푸근하고 훈훈한 인정으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석 종합대책추진 하는 등 귀성객에게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당진군이 시행하는 종합대책은 귀성객의 편의는 물론 차례상을 차리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연휴 기간중 생활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하여 각종 불편사항의 신고 접수는 물론 현장 출장으로 신속히 해결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당진의 훈훈한 정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종합 대책을 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각 실과별 중점 추진과제를 보면 내고장 특산품 홍보를 위해 특산물이 담긴 관광 안내 리플릿을 터미널 등에서 배부하고, 민원실의 정상근무를 통해 즉시 가능한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또 각종 사고의 예방을 위해 공동시설물 등의 사전 안전점검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석 이전에 실시하며 공동묘지·무연분묘에 대한 벌초를 추진하는 한편 추석맞이 아나바다 장터를 오는 18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귀성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군내 주요 도로 15개소에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고, 연휴기간 중 당진읍 노상 주차장, 삽교호관광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추석 이전에 도로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쓰레기와 상수도 등의 민원해결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철저한 쓰레기 수거와 함께 상수도 민원의 신속한 해결로 군민의 불편을 제거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당번제 운영과 긴급 의료를 위한 보건소 비상근무를 실시, 가정용 가스 공급업체 영업 등 연휴기간 중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고향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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