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태풍 제15호 루사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당진군은 태풍 루사에 의해 벼의 완전도복 15㏊, 반도복 59㏊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과 108.4㏊, 배 76.3㏊, 포도 10㏊의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물론 경찰, 군 장병, 공공근로 등을 투입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쓰러진 벼를 세우는 일로 벼에서 싹이 나오지 않도록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풍에도 불구하고 벼의 도복 피해가 적었던 것은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질소질 비료 덜주기 운동의 결과”라며 “당진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준수사항을 평가하는 등 맛좋은 당진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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