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음달 10월부터 오는 2009년 5월까지 8년간 푸른 익산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연과 더불어 녹색도시로 바꾸어 여름철 기온 저하로 쾌적한 익산시를 건설하고, 양호한 녹지는 계속 보전하고 새로운 녹지공간을 확보, 친환경적인 녹색도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익산시 관내 주요 시가지를 비롯한 공원, 학교, 관광개발지, 공공기관, 종교시설, 학교 등에 50여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연간 식재 목표량을 정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추진하며, 민간부문의 경우 결혼, 출생, 회갑 등 기념일을 맞이한 기념식수 사업과 본청 외 13개 읍면동을 선정, 담장 철거 후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담장없애기′ 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동안 관내 공동주택 160개소와 초·중·고등학교 100여개소 등에 대한 식재예정지 조사작업에 나선다.
<노성열 기자> nsy@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