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인내를 기르는데 낚시만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고기가 한 마리 두 마리 잡히고 어망 한가득 잡히면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꼭 많이 잡힌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잡힐때까지 기다리는 그 시간에는 일상에서의 조그마한 여유를 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것이 낚시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닌가 싶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운치있는 분위기와 시설이 잘되어 있는 낚시터, 낚시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좋을 듯 싶은데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한 로얄 낚시터가 그런 분위기의 낚시터가 아닌가 싶다.
로얄 낚시터 대표 최기준씨는 20년간 낚시와 함께 생활해온 것을 토대로 작년에 낚시터를 오픈했다. 이곳은 낚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경관과 맑은 공기 그리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또한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공기가 맑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낚시를 즐기는 도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가족들끼리 함께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이 제공되므로 낚시도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일석이조로 좋다.
로얄 낚시터는 잦은 물갈이를 해주어 치어 발생률을 최소화하고 낚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맑은 물에 싱싱한 붕어를 방류해서 쾌적한 환경의 물고기들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호지의 50좌대와 2호지의46좌대, 총 96좌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급수의 물을 사용해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어종은 붕어로 지렁이와 떡밥을 사용하면 많은 물고기를 얻을 수 있고 낚은 붕어는 깨끗하고 싱싱하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다.
각종 어분과 찌, 어망을 비롯한 낚시 용품이 비치되어 있고 음료수와 과자들이 비치되어 있는 매점이 있으며 육계장, 내장탕, 만두국 등을 주메뉴로 한 로얄식당이 있는데 이곳의 음식은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 있어 아주 맛이 있다.
매점과 식당 사이에 있는 산기슭에는 방가로가 있는데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주어 오붓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주말의 한가로운 오후!!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낚시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장소를 찾는 사람들, 깨끗하고 시설이 잘되어 있는 로얄낚시터로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31-821-3965 <홈페이지> http://www.royalfish.co.kr/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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