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수면개발시험장은 토산어종 어린고기 방류로 토산어족 자원조성은 물론 어류생태계 보호에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수면시험장은 올해 동자개, 잉어, 붕어, 산천어, 송어, 대농갱이 등 6종 270천마리의 토산어종 치어를 방류 할 계획이다.
토산어종 방류는 인위적인 어족자원 증강 및 농어가의 지속적인 어업생산 활동 지원으로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토산어종 방류는 남·북한강, 임진강 등 대단위 내수면에 3월부터 9월중 동자개 등 6종에 대해 채란 및 치어 생산을 해 4월부터 10월까지 치어를 방류하고 연말까지 수면별 방류 효과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내수면시험장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와 함께 치어방류 사업으로 동자개, 대농갱이를 비롯 토산어종 치어 130천마리를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의 남한강 상류인 흑천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박용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용문초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관계공무원이 참석 우리의 강과 하천의 어족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임진강을 비롯한 주요 대단위 수면에 붕어, 잉어 등 10만마리를 추가로 방류 올 방류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는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951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도 관계자는 대단위 주요 내수면의 자원증강을 위해 참게, 뱀장어, 메기, 동자개 등 지역특성에 적합한 어종에 대한 방류사업을 실시 방류수면 현지조업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효과조사(설문)결과 약 30∼50%의 어획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기자> kj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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