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업그레이드 받으세요"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林榮鎬)는 기존 주민등록증의 품질보완을 통해 위·변조 및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특수코팅′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코팅′ 주민등록증 발급은 동구청이 행자부에서 선정한 시범실시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동구는 오는 24일까지 희망자를 신청받아 위·변조 방지 기능과 내구성이 대폭 강화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특수코팅′ 방식은 기존 주민등록증의 겉면에 품질개선재(Paryene Dimer)를 입히는 기술로 화학약품 등을 이용한 위·변조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인쇄가 벗겨지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한편 발급신청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하며 금년 2월 23일 이후부터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이미 특수코팅 처리후 발급되므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도입되는 특수코팅 주민등록증은 시범발급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현택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주민등록증 품질개선으로 신분증 도용 등으로 인한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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