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본부(본부장 조우장)는 9월 6일과 7일 양일 간에 걸쳐 발전소 주변지역 태풍 피해 농가의 수해복구를 지원하였다.
한국발전산업노조 태안화력지부(지부장 한만복)가 앞장서서 추진한 이번 행사는 태안화력 직원 약 100여명이 원북면 양산2구 및 이원면 당산2구의 쓰러진 벼를 세우고 인삼밭의 차광막 복구작업을 위해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 속에서도 한결같이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뜻하지 않은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참가 직원은 이러한 대민 지원활동을 통하여 회사와 주변지역 간의 연대를 공고히 함은 물론 지난 봄의 파업에 따른 노사간의 갈등을 완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태안화력은 지난 봄 38일 간의 파업 이후 직원 징계 등의 노사갈등 문제가 거의 해소되어 다른 사업장보다 빠르게 노사관계가 안정되고 있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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