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추석연휴를 맞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도민의 안전한 귀성과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19일∼23일까지 5일간 소방공무원 3천4백여명, 의용 소방대원 1만1천7백여명과 소방장비 9백여대를 동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공무원 초동진압·출동태세 확립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24시간 감시체제 강화 △긴급 인명구조·구급태세 확립 △상황관리 및 현장지휘체제 확립 등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며 또한, 역·터미널, 고속도로에 구급차량 18대와 36명의 구급대원을 배치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9일까지 8일간 도내 시장, 백화점, 대형취약대상, 극장 등 추석절을 맞아 사람이 많이 출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495 개소를 선정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불량시설에 대해 빠른 시일내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한 바 있다.
박용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추석절은 수해로 인해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예년보다 연휴가 줄어들어 귀성과 귀경길에 인파가 집중되어 안전사고 발생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소방공무원들의 철저한 대처와 경계를 지시했다.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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