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충묵)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5세대에 사랑의 선물바구니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10시부터 우송대 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협의회원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선물바구니를 만드는 행사가 펼쳐졌다.
사랑의 선물바구니에는 300만원의 상당의 송편, 한과, 전, 과일, 의약품 등 11종을 담아 독거노인 영세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에 전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의 선물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전회원이 합심하여 고철, 폐지, 빈병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팔아서 250여만원의 선물 비용을 모았다.
동구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이 가득 담긴 사랑의 선물바구니를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김충묵 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한가위 추석을 맞아 풍성한 인심을 함께 나누면서, 효와 정이 살아 숨쉬는 살맛 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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