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9월 24일 종전 마을버스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오는 10월 1일 요금인상에 관계없이 교통카드 개통에 전격 합의하였다.
지난 2001년 12월 27일 시내버스로 전환된 종전 마을버스는 요금인상을 이유로 교통카드 개통을 전면 보류하여 그동안 교통카드 이용 시민들로부터 항의와 민원이 다수 발생하였다.
이에 인천시는 교통카드 이용 시민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 업계의 경영투명성 제고로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종전 마을버스업체 대표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득, 10월 1일부터 교통카드 개통에 전격 합의한 것이다.
이로인해 인천시는 올해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존 시내버스의 후불교통카드 개통에 이어 종전 마을버스까지 교통카드가 개통되어 시내버스 전노선에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져 버스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됐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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