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국난방시공협회 경기북부(의정부 지회)에 있는 단원들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지부장 최종철씨와 운영위원장 이재인씨 외 5명은 9월 16, 17일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가서 비로 인해 망가져 버린 보일러를 고쳐주고 왔다.
14가구 정도 되는 곳의 침수된 보일러 물청소는 물론이고 수리까지 말끔하게 해주고 온 이 사람들의 정성이 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아마도 커다란 힘이 되었을 것이다.
남의 어려움을 직접 나서서 도와주기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기의 시간을 쪼개어 남을 돕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사회에 커다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주변에 어려움을 보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가는 사람들, 봉사정신은 물론이고 이들을 돕겠다고 발벗고 나선 실천정신까지 칭찬할 만한 일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앞으로 많아지게 된다면 좀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여기에 함께 동참한 곳은 배울설비, 대림설비, 우신설비, 경재설비, 롯데가스보일러대리점, 의정부건축설비, 쌍둥이설비, 쌍둥이건축보일러이다.
<임종우 기자> w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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