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는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10. 5부터 10. 12까지 6일간 유·도선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산수가 수려하고 강과 호수가 산재해 있어 가을 행락철이 되면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진 남양주·가평 북한강, 팔당호 주변과 포천 산정호수등 에는 주말마다 서울 등 도심지역에서 한주간의 쌓인 피로도 풀며 가족간 여가를 즐기려는 행락객이 적지 않게 모여드는 곳일 뿐만 아니라 이곳은 각종 세미나 모임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에따라 도는 남양주·파주·포천·연천·가평등 5개시·군에 있는 유·도선장 26개소와 유·도선 503척을 시·군과 합동점검하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선박 정기·중간·안전검사, 선원 및 인명구조요원 확보와 보험가입·선착장·선실·기관실 안전성 및 화재예방시설 비치 여부 등 유도선 관리분야 ▶불법 유·도선사업, 정원초과 승선·안전·운항규칙 위반행위 등 안전운항 분야 ▶승선안내·구명장비 사용법, 안내게시물 게첨 등 승선질서와 이용객 편의사항이다.
도(제2청사)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점검은 행락철을 맞아 선박·선착장시설·장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항규칙 및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계도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을 목적으로 하지만 불법행위와 안전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의 경·중을 가려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판식 기자> p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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