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소방본부 다가오는 월동기를 대비하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7일 14:00 구월동 소재 현대해상 건물에서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2002 월동기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종합훈련은 재난현장의 지휘·통제기관인 소방관서를 중심으로 남동경찰서, 남동구청, 군 10화학대 등 18개 긴급구조 관련기관·단체와의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일사분란한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여 각종 대형사고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난을 수습하기 위한 합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총 17개 긴급구조 응원협정기관에서 17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2대 및 소방차 등 장비 41대가 동원되어 유독화학물질 누출 및 LNG배관 파열로 인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하에서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과 헬기에 의한 119구조대원의 공중 투하로 실제상황과 같은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유 해 화학물질 제독 훈련작업 등이 펼쳐졌으며,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을 통한 현장대응 및 복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 되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유해화학물질 제독 능력배양과 유관기관·단체와의 공조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각종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동운 기자> m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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