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02년 보건사업평가에서 22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난 2001년부터 2002년 상반기까지 22개 시군에서 시행한 보건행정서비스 평가 결과 나주시가 타시군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분야에서 영유아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관리의 모자보건사업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보건사업이 좋은 성적을 받아 보건사업 선도기관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또한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을 찾아오는 영·유아에게 즉석 기념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변화해 가는 보건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지송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처방 프로그램 등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여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계속 추진 할 방침"이라며 "2003년도에도 1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배 기자> ksb@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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