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를 비롯한 인근 5개 군지역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가 시군의 당면문제 및 협조와 애로사항 해결의 협의기구로 부각되고 있다.
96년 12월 인접자치단체끼리 산적한 문제와 관련사무의 협의처리를 목적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목포, 해남, 영암, 무안, 진도, 신안군 등 6개 시군이며 지금까지 ‘영산강 살리기 운동 참여’등 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금번 행정협의회 개최는 10월 8일 오후 5시 영암군청에서 개최했으며 목포시 안건인 ▲국도변 통합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목포-국제자유도시」개발 추진계획 등 3건과 진도군의 ▲목포-진도 시외버스 목포공항 경유운행 등 6건의 군지역 안건이 채택 개진됐다.
특히 이번 행정협의회 회의에서는 지역별 관광지 및 축제를 한데 묶는 관광홍보물을 공동제작 ‘일회성’에서 ‘체류형’관광으로 전환 유도하자는 안건이 두드러졌고 대규모적 사업비가 소요되는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은 도비를 상향 조정해줄 것을 행정협의회 차원에서 전남도에 건의키로 했다.
<정영창 기자> jy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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