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3회 구민의날 및 제 7회 갑천문화제 개최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오는 10일 50만 서구민의 역량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제 13회 구민의 날 행사와 지역 향토 문화제인 제 7회 갑천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제 7회 갑천문화제를 함께 추진함으로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의 마련과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0일에는 갑천 둔치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 공군의장대·군악대의 시범과 스포츠 댄스, 부채춤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자랑스런 구민과 모범 구민 표창,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갑천문화제 첫날 행사로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갑천수신제가 갑천변에서 펼쳐진다. 또, 동별 대항전인 널뛰기, 지게등집, 물동이 이고 뛰기 등의 민속놀이 경기와 서구 풍물단의 풍물 한마당이 열려 구민의 흥을 돋구게 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갑천 잔디 광장에서 동대항 풍물 경연대회, 투호 놀이, 발 묶어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와 인기 가수 임주리 등이 특별 출연하는 실버 갑천 가요제가 열리고, 셋째 날인 12일에는 샘머리 공원에서 오후 6시에 조현과 이벤트의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인 13일 일요일에는 샘머리 공원에서 초·중·고·일반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등 분야별 글솜씨를 겨누는 제 8회 샘머리 백일장이 개최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0만 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며 체험하는 소중한 지역 축제로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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