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제38회 시민의 날(10.15)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많은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검소하고 알차게 개최했다.
행사간소화 방침에 따라 검소하게 개최되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먼저 15일 당일 행사로 오전 10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청인사, 수상자, 시민, 학생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시민상 8명, 민주공무원상 3명, 모범시민 131명등 142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이날 최초 입항 외국 선장과 조종사에겐 시선배 모양과 인천공항 관제탑 모형의 기념품을 각각 전달했다.
그리고 식후 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30분간 이어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인천은 과거 수도권의 관문도시로서 제조업 중심의 항만도시가 아니라 동북아 관문도시로서 국제비지니스 중심도시로 웅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호기를 살려 인천발전의 기틀을 다지면서 시민의 뜻과 여망을 모아 시민의 삶의 품격을 한차원 높이고 인천을 국제도시에 걸맞게 발전시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이어 `인천 시민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하는 도시의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시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문기현 기자> mg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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