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거주하는 중국교포주부들의 전통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전한 가정육성을 도모하기 위한「중국교포주부전통문화현장탐방」이 실시된다.
겨레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중국교포 주부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탐방은 교포 여성에게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교포 주부간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가정 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탐방에는 도내 거주 모범중국 교포주부 36명이 참가하여 안동 하회마을, 지례예술촌과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그리고 삼척의 해신당과 강릉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등 선조들의 생활상과 삶의 지혜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봄으로써 겨레의 전통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한편 도내에는 405명의 중국교포주부가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이들 중국교포 주부들이 새로운 문화 생활권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포주부간 상호 정보 교환, 교포 주부와의 간담회, 고충상담, 1주부 1단체 가입 및 양모 결연, 모범 주부표창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하여 교포주부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이문영 기자> i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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