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화거리축제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크고 작은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회째를 맞는 한의약거리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정동과 중동 한의약거리일대에서 한의약거리 번영회(회장 한성교) 주최로 열렸다.
17일 오후 2시 중앙로 한의약거리 홍보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약령제, 약초꽃 사진전, 한약재 전시판매, 한방체험, 약첩싸기대회, 한약 할인판매행사, 각설이 공연, 자원봉사박람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한방약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현재 한의약거리에는 한의원 93개소, 한약방 16개소, 도소매 22개소 등 모두 93개소의 한의약관련 업소가 자리잡고 있어 중부권 최대의 약령시를 이루고 있다.
제4회 중앙시장대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시장길 일대에서 시장연합번영회(회장 송행선) 주최로 열려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벌어졌다.
18일 오후5시 30분 생선골목 아케이드 준공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트롯트 콘서트, 에어로빅 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중앙시장은 8개의 상설시장과 2개의 대형할인점을 비롯해 한복, 홈패션, 혼수, 수입상품, 화장품, 중고서적 등 약 4,200여개의 점포가 어우러져 있는 중부권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제1회 중부시장건어물 축제는 19일부터 22일까지 건어물거리 일대에서 시장 번영회(회장 황진기)주최로 열린다. 19일 건어물시장 홍보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공연이 펼쳐지며, 각종 건어물 전시와 함께 세일행사를 갖는다.
<김현정 기자> 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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