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오후 경기중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민원모니터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하반기 민원 모니터 교육을 가졌다.
이날 민원모니터 교육은 ′행정서비스와 민원모니터의 역할′에 대해 김영희 박사의 특강, 도정홍보 영화 상영, 우수민원모니터 표창, 민원모니터 활동방법 등 교육, 우수활동사례 발표, 민원모니터 애로사항 및 각종 의견수렴을 갖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민원모니터는 생활주변의 주민불편사항, 미담수범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을 신속히 제보 행정기관에서 조치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중간자의 역할과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으로 주민참여의 지방행정 발전을 유도함은 물론 행정서비스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올 9월말까지 민원모니터 실적은 총 3천5백여건으로 건설도시, 환경분야가 약 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도가 국가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도로, 교통, 환경문제 등이 많이 부각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이날 민원모니터 격려 자리에서 경기도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타 지역과 경쟁해 나가기 위해 도정목표를 ′세계속의 경기도′ 해 도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손 지사는 민원모니터는 도정에 있어 귀중한 ′눈과 귀′라고 말하고 제보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개선·보완·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제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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