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2일 10시 천안문예회관에서 도와 시·군 업무관계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가을철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충남도의 물가가 통계청 발표 9월말 기준으로 볼 때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하였고, 개인서비스요금은 2.2 상승해, 올해 충청남도가 목표로 한 물가 3대 달성이 결코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지방물가안정대책 시달, 물가중점관리시인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의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 卜哲圭 경제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는 가을 행락철과 김장철, 대통령 선거철 등으로 인해 물가관리가 매우 취약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동절기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해「전국 제1의 물가안정관리 道」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긴급물가대책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수원팔달문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시장 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해결방안 등에 관해 수원시청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국평균에 비해 우리道의 소비자물가는 0.9, 개인서비스요금의 경우 0.8가 낮은 수준이지만 연말 물가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시·군 市場상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선진재래시장 벤치마킹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세 기자> ij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