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광 도우미! 「문화유산해설사」25명이 두 달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각 지역별로 배치돼 내년부터 도내 유명관광지 등에서 전문해설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충청남도는 우리역사와 문화를 국 내외 관광객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지역별로 모집한 문화유산해설사 25명에 대한 두 달 과정의 교육을 마치고 교육위탁기관인 청양대학에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문화유산해설사 25명은 교육을 마치면서 실시한 해설능력평가 결과,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기대되는 바 크며, 이 해설사들은 내년부터 지역별로 배치되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관광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별로 배치되는 문화해설사는 ▲논산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보령, 아산, 예산, 태안이 각각 3명 ▲공주, 서산, 부여가 각각 2명 ▲천안, 금산, 서천이 각각 1명씩이다.
충남도는 문화유산 해설사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 문화관광유적지 현지견학 등을 실시하는 등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자치조직 구성 때에는 정보제공 등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道는 내년도에 지난해에 이미 교육을 수료하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 58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정을 마련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은 굴뚝 없는 무공해 첨단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 충남도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의 우수한 문화유적을 비롯한 사적지, 사찰, 민속자료, 유명관광지 등을 정확히 설명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유산해설사를 양성하게 됐다"고 문화유산해설사 양성 배경을 설명했다.
<박종인 기자> pj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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